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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소비 관련주 오랜만에 동반 상승

백화점ㆍ음식료ㆍ섬유의복 등 내수소비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내수소비 대표주로 분류되는 신세계ㆍ현대백화점이 각각 3.56%, 4.15%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주인 오뚜기ㆍ빙그레ㆍCJㆍ삼양사ㆍ하이트맥주도 1.76~2.49% 올랐다. 신원ㆍ한섬ㆍ코오롱ㆍF&F 등 섬유의복주와 LG생활건강ㆍ태평양 등 생활소비재주도 동반상승했다. 내수주들의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단기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개별 종목들의 재료가 더해지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향후 내수경기 회복을 겨냥해 가격이 쌀 때 주식을 사두자는 선취매도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유통주가 서서히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유통업종지수는 2.75% 올라 전업종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외국인들은 이날 전체 순매수 금액의 20%가량인 127억원을 유통주를 사들이는데 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내수 소비주에 대한 비중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내수주의 상승흐름은 내수소비 회복에 따른 펀더멘털 요인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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