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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형 ELS에 돈 몰린다

주가 올라 조기상환 속출하자 발행 급증<br>주가 급락 가능성 낮아 수요 다시 늘어


SetSectionName(); 공모형 ELS에 돈 몰린다 주가 올라 조기상환 속출하자 발행 급증주가 급락 가능성 낮아 수요 다시 늘어 유병온 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활기를 띄고 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조기 상환하는 상품이 속출하자 ELS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상품으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다수 ELS가 기초자산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최근처럼 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여도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8월 공모형 ELS 발행 실적 연중 최대= 31일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8월중 국내에서 새로이 발행된 공모형 ELS는 모두 199건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주가 급락 여파로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가 빚어진 후 공모형 ELS 발행도 크게 줄어들었으나 올 3월부터는 147건으로 세자릿수를 회복했다. 특히 5월 이후 4개월 연속 발행 실적이 늘어날 정도로 ELS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두드러진 특징은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는 주식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코스피200지수(96건)가 여전히 절대적으로 많지만 기업은행(13건), 우리금융(12건), 하나금융(12건) 등 금융주를 이용한 ELS 발행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윤영미 나이스채권평가사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개별주식으로는 가장 많이 ELS에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금융주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삼성전자, 포스코 등 예전에 많이 이용되던 기초자산들은 최근에는 오히려 활용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급락 가능성 낮아 ELS 수요도 늘어=지난해만 해도 대다수 ELS가 주가 급락 여파로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내는 바람에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주가가 계속 상승 커브를 그린 데 힘입어 상당수 ELS가 조기 상환되자 수요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남명우 하나대투증권 신대방지점 부장은 "지난해는 큰 손실을 가져왔지만 올 들어서는 주가 상승으로 조기 상환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ELS를 찾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8월 한달동안 처음 제시한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이뤄진 공모형 ELS는 149개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선을 돌파한 후 조정 양상을 보이자 오히려 ELS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ELS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텝다운형'은 기초자산의 주가가 일정 폭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한다. 최근처럼 주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지만 급락 가능성도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는 ELS가 바람직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윤혜경 한국투자증권 DS부 팀장은 "최근 들어 주가가 현 단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기 어렵다고 보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ELS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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