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국물맛 스파게티, 스파게띠아 등

▲ 스파게띠아음식·요리전문 사이트인 메뉴판닷컴(MEMUPAN.CO.KR)이 최근 20개 파스타 전문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인기투표에서 3,065표 중 626표(2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우리 입맛에 맞게 개선된 30여가지 스파게티가 대부분 큰 사발에 담겨 푸짐하게 나온다. 1인분에 다른 전문점보다 50G가량 많은 200G의 스파게티면을 넣기 때문에 두 사람이 스파게티, 샐러드를 하나씩 주문해 나눠 먹어도 충분하다.

인기메뉴인 까보나라(사진·9,800원)는 생크림과 파마산 치즈를 듬뿍 넣어 고소하면서도 느끼한 맛은 덜하다. 베이컨, 양파·당근·피망, 생크림·우유·달걀 노른자 등이 들어간 스파게티 위에 통후추, 파슬리찹을 뿌려 마무리했다.

빼쉐(쥬빠 디 빼쉐·9,800원)는 국물이 얼큰해 쫀득한 스파게티면만 쓰지 않았다면 삼선짬뽕으로 착각할 만하다. 홍합을 우려낸 국물에 오징어·새우·홍합 등 해물, 고추기름과 토마토소스가 어우려져 남자들도 좋아한다. 해장메뉴로도 인기가 있다.

크리스피 치킨샐러드(6,500원)는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또띨라칩·완탕피·양상추·당근·양배추·방울토마토 등을 오리엔탈드레싱(간장·참깨·참기름·꿀)으로 마무리, 새콤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다. 닭가슴살은 소금·후추·마늘양념에 쟀다가 팬에 구워 잘고 길쭉하게 썰어 나온다.

스파게띠아는 올해 명동역점(771-6890) 개설을 시작으로 광화문, 역삼동 등에 7개 점포를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 TGIF 5월1일~5일까지 피스타치오 아몬드맛의 「포포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어린이 고객에게 밀레니엄 드래곤 인형을 선물하고 포포그림대회에 초대한다. 주문시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려진 포포에 색칠해 제출한 어린이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키드밀 쿠퐁을, 140명에게 인공지능 디지털인형 「포포」를 준다.

▲ 실크스파이스

25일부터 5월 말까지 태국요리축제를 연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사거리 LG강남타워에 위치한 국내 최대(230석) 오리엔탈 레스토랑으로 대부분의 동남아 요리를 1만~2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 수석주방장, 지배인 등이 모두 특급호텔 출신.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일식요리도 맛볼 수 있다. [phone]

입력시간 2000/04/2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