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CES 2010' 3대키워드는 車-IT융합·차세대 TV대전·中 부상 내달 7일 개막 … 최지성사장·남용 부회장등 CEO 대거 참여기아차 단독 부스 마련 "글로벌업체와 승부"中 가전업체 첫 기조연설등 약진 두드러져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자동차와 IT 융합, TV의 차세대 대전, 중국의 부상.'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0의 3대 키워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LED TV와 3D TV를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ㆍ소니 등 글로벌 TV 메이커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29일 관련업계와 CES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CEO 2010에서는 이 같은 3대 트렌드를 놓고 전자와 자동차업계ㆍ통신업계 등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지성 사장, 이재용 부사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전자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특별 사면된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참석 여부도 관심거리다. ◇가속화되는 자동차와 IT 융합=CES 2010에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자동차와 IT융합 트렌드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체 중에는 기아자동차가 독자 부스로 참가하며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CES에 참가한다. 자동차 업체들이 CES에 주목하는 이유는 친환경차ㆍ지능형차 등이 급부상하면서 자동차에서 IT가 차지하는 부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기아차는 CES 2010에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도 자동차와 소비자 전자공학 산업 통합을 주제로 주행 및 안전성ㆍ엔터테인먼트 부문까지 다양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폰을 통한 차량 시동ㆍ잠금ㆍ해제장치도 선보인다. ◇차세대 LED TV와 3D TV 대전=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LED TV를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존 LED TV에 인터넷 다운로드 등을 겸비한 차세대 TV를 선보이며 LED TV 선두 주자로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ED TV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모든 TV 메이커들이 선보일 정도로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3D TV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일본 업체가 3D TV를 주도하는 가운데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보더리스 TV에 3D 기능을 적용해 42, 47, 60, 72인치 등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15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3D 프로젝터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도 LED TV에 3차원 동영상 기능을 겸비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미래 TV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급부상=이번 CES 2010의 또 다른 특징으로 중국의 부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중국 기업가로는 처음으로 CES 기조 연설을 중국 가전업체인 저우허우젠 하이신 회장이 초정받는 등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는 진화하는 경제발전 속에서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CES 기조 연설에서는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 대신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업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 이번 CES에서는 중국의 TV 메이커들이 LED TV 등을 선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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