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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ㆍMBC 한나라 경선토론 중계거부 논란

한 "국민 알권리 위배" 반발 KBS와 MBC가 18일 한나라당 대표경선에 출마할 후보들의 토론회를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 한나라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KBS 고위관계자는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한나라당 토론회를 중계하는 것은 형성에 맞지 않고 편파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고 판단, 한나라당에 중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도 "생방송으로 진행될 토론회에서 어떤 발언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면서 "다른 당이 반론권을 요구할 경우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단 토론회 중계 계획을 잡아놓았던 SBS측도 중계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공영방송이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줄 의무가 있다"면서 "중앙선관위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 상황에서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 밖"이라고 비난했다. 고흥길(高興吉) 사무1부총장은 "불과 두 달 전 치러진 열린우리당 경선 때 토론회를 중계해준 방송사들이 한나라당 토론회 중계를 거부한 것은 정치적 저의가 있기 때문아니냐"고 지적했다. KBS MBC SBS 등 3사는 1월 우리당 당 의장 경선 토론회와 지난해 11월 민주당 대표경선 토론회를 모두 중계방송했다. <이희정기자,박정철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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