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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연착륙 청신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 - 경기 연착륙 청신호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의 11.9%에서 2분기에는 10.3%로 떨어지고, 물가도 다소 안정됨에 따라 중국경제가 과열 양상에서 벗어나 연착륙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성라이윈(盛來運)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5일 “중국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면서 올 2ㆍ4분기 성장률이 10.3%에 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통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연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17조2,84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5면 한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9%로 당초 예상치(3.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평균 2.6%를 기록했다. 식료품, 술, 담배, 의료, 주거비 등이 상승한 반면 가정용품가격과 교통 통신비용은 하락했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 사무소 대표는 “중국경제가 과열 양상에서 벗어나 감속 페달을 절절히 밟으며 연착륙 국면에 들어가는데 일단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 중국 경제는 올 2ㆍ4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냄에 따라 지난해 4ㆍ4분기(10.7%)에 이어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에는 부동산 경기 억제책의 여파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성 대변인은 이날“중국 경제는 아직 부동산 경기 억제책의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지 않았고,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도 하반기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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