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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석] 신성에스티엠 - 위조달러감별기

[숨겨진 보석] 신성에스티엠 - 위조달러감별기위조지폐감별기는 다른 감식기와는 달리 에러율이 거의 「0」가 돼야 한다. 신뢰도가 곧바로 돈과 연결돼 있어 기계가 한번 잘못 감별하게 되면 시장에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달러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위·변조율이 높은 화폐의 경우 한번 에러는 곧 그 가치를 상실하게된다. 신성에스티엠(대표 정훈·鄭勳)이 10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최근 출시한 「위조달러감별기」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위폐감별기보다 높은 판별률과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제품은 스캐너나 컬러복사기를 이용한 C급위폐는 물론 전문가도 식별하기 힘든 「슈퍼노트」, 「슈퍼K」와 같은 A급위폐에 이르기까지 현재 전세계적으로 돌고 있는 위·변조달러를 거의 완벽하게 판별해 낸다. 특히 심하게 변·탈색되거나 꾸겨지는 등 오래되고 손상된 지폐도 진폐와 위폐의 구별을 할 수 있고 속도도 장당 0.7초 밖에 걸리지 않는 등 기존제품에 비해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의 70%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일제는 변·탈색된 지폐는 위폐로 처리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제품은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빛을 분석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상인식분석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 현재 제품에 장착하고 있는 센서는 적외선, 자외선, 컬러, 마그네틱, 지질분석센서등 모두 5가지. 이센서들은 지폐에 빛을 비췄을 때 반사, 또는 투과되는 파장대역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격도 일제의 절반값에 불과한 120만원대로 가격과 기술에서 외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중동, 동남아, 일본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매출이 발생하는 내년엔 세계시장의 5%, 50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鄭사장은 『2002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개최와 해외여행증가로 국내외에서 위폐감별기의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위폐감별기능과 계수기능을 통합한 위폐감별계수기도 거의 개발이 완료돼 하반기부터는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에스티엠은 신도리코 기술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이 지난 98년1월 설립한 위폐감별기 전문회사로 총종업원 15명중 11명이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98년12월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는 연구소를 설립, 위폐감별기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02)558-4404 /송영규기자 SKONG@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6/26 18: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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