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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터넷 광고시장 540억"

작년의 2.5배… 대기업들이 주도인터넷 이용자수가 1,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가 지난해(22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40억원으로 예상됐다. 인터넷 광고시장은 97년 65억원, 98년 110억원으로 연간 두배이상 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우리나라 인터넷 현황을 정리해 14일 발간한 「2000 한국인터넷 백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국내 인터넷 광고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출현하면서 인터넷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인터넷 광고업체들 또한 외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8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던 국내 인터넷 광고업체들이 지난 99년부터 흑자로 돌아섰으며 야후코리아, 한메일넷, 심마니, 네이버 등은 지난 99년 상반기 광고수입이 98년 전체보다 두세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터넷 광고시장의 특징은 미국과 일본처럼 전문 온라인 광고 대행사가 주도하는 것과는 달리 기존의 광고대행사가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광고주들이 기존 광고대행사를 활용할 경우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젼 등 4대 매체 광고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백서는 인터넷 광고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대중적인 광고매체가 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터넷 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터넷 광고 관련 팀, 광고팀 AE, 매체기획, 마케팅, 제작까지 인터넷 광고에 대한 지식공유가 빠르게 전개돼 새로운 접근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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