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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회의 31일 개최… 한미FTA 비준동의등 논의
입력2008-10-30 18:15:44
수정
2008.10.30 18:15:44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비롯, 주요 법안 처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에서는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17개 부수 법안의 국회 처리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양도소득세 과세범위 조정과 법인세율 인하 등 청와대가 당에 주문한 77개 중점 관리법안과, 당이 추진 중인 조세제한특례법(대학기부금 세액공제), 한국토지ㆍ주택공사법 등 54개 법안의 국회 처리가 논의 대상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규제완화와 등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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