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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투자풀 평가 2~3년 단위로

연기금 투자풀의 운용실적 평가기간이 현재 1년에서 2~3년 단위로 바뀐다. 연기금 투자풀은 또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머니마켓펀드(MMF)로 한정된 투자대상에 주식형 펀드를 추가시키기로 했다. 이럴 경우 국민연금 등 대형 투자기관과 금융회사의 펀드 운용 및 평가까지 확대될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운용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변양균 차관 주재로 제8차 연기금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주식형 펀드는 운용자산의 최소 60∼80%를 주식에 편입시킨 뒤 평균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개별종목을 발굴, 단기 타이밍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1년 이상 장기투자하게 된다. 당장 주식 신규 매입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투자풀의 자금은 약 2,000억원 정도지만 투자풀의 규모가 커질수록 주식투자 금액도 많아질 전망이다. 위원회는 특히 올해 안에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 주식투자 금지조항을 완화하는 한편 1년 단위로 평가해온 투자풀의 운영성과 평가단위를 2~3년 단위로 변경하기로 했다. 펀드 평가기간이 늘어날 경우 중장기 펀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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