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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소방관 부상 치료 제대로 받아야"

중앙소방본부에 3억 기탁


에이스침대(003800)는 창업자 안유수 회장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2010년에도 소방방재청에 소방관 화상치료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탁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공무 중 부상당한 소방관의 치료비와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금, 순직 유자녀의 장학금 등으로 활용된다.

안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봉사하는 소방관들이 경제여건상 부상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복지도 미흡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사기진작과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해도 사리원 출신인 안회장은 1996년부터 대북지원사업을 시작, 2008년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설립하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9월에는 남북간 최초로 내륙왕복수송을 통해 농업협력물자를 북 사리원시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에이스경암을 통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실향민 자녀 등을 지원하며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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