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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디지털콘텐츠시장 13兆

정통부 '발전계획' 확정

오는 2010년에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규모가 13조원에 달하고, 시장가치가 1조원을 웃도는 콘텐츠 관련 업체도 10개 이상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콘텐츠 육성 방안을 담은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생산ㆍ유통ㆍ소비 주체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 건설’을 목표로 ▦콘텐츠, 소프트웨어(SW), 네트워크, 기기를 연계한 산업연계 성장모델 구축 ▦글로벌 톱 브랜드 육성 ▦콘텐츠산업의 블루오션 개척 ▦인력 등 생산요소의 고급화를 통한 성장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과제가 제시됐다. 유통 부문에서는 ‘선진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콘텐츠 표시제도, 거래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한 유통시스템 정립 ▦글로벌 유통역량 강화 ▦원활한 유통서비스 인프라 제공 등 3대 과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소비 부문에서는 ‘이용편익 극대화’를 목표로 ▦콘텐츠 호환기술 개발 등을 통한 소비자 중심 환경 조성 ▦개인정보보호 ▦콘텐츠 산업 성장에 따른 역기능 해소 등 3대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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