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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베르나' 중남미시장 공략
입력1999-07-07 00:00:00
수정
1999.07.07 00:00:00
연성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남미시장에 신차 「베르나」를 투입하고 소형승용차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고 있는 중남미지역에 엑센트 후속 수출모델인 「베르나」를 투입하고 소형차시장 재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대는 이를 위해 지난 5~6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중남미 40여개국 대리점 사장 80명을 초청, 「베르나」 신차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가졌다.
「베르나」는 오는 9월부터 중남미국가에 본격 시판되며 올해 수출목표는 2만5,000대다.
현대는 지난 5월 중남미시장 수출확대 및 현지시장 동향 분석을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 중남미사무소를 열었으며 정몽구 회장이 현지에서 대리점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지 밀착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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