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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선진시장 승격여부 17일 발표

MSCI…승격땐 내년 11월께 지수 편입

한국 증시의 선진시장 승격 여부가 포함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시장 분류 변경안이 이르면 17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지수산출기관인 MSCI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선진시장 승격여부 및 현재 프런티어 시장으로 분류돼 있는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방(UAE)의 신흥시장 승격 여부를 담은 시장분류 변경안을 이르면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오는 변경안은 예비심사 결과로 최종 결과는 내년 6월 이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시장 편입이 결정되면 한국은 내년 11월께 선진국지수에 편입된다. 현재 증권가에 상반된 전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MSCI가 한국을 선진시장에 편입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MSCI의 경쟁사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가 이미 지난 9월18일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승격한 바 있어 이번 결정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MSCI가 한국을 선진시장으로 격상하면 ▦약 7조원 이상의 외국인투자자금 순유입 ▦증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관심 및 수요 증대 ▦증시변동성 감소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비결과는 긍정적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선진시장 편입이 확정될 경우 한국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투자자금 규모는 유출되는 자금 규모의 두 배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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