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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웅진홀딩스, 주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웅진홀딩스의 주가가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자회사인 극동건설과 웅진폴리실리콘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웅진에너지가 지난해 매출 70%가 넘는 1,200억원 규모의 계약해지 통보를 받으며 홀딩스의 주가에 악재를 더하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를 통해 현 상황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웅진홀딩스 주가하락이 너무 심한데? A.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박원순 테마주로 엮였다가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우리도 급락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Q. 단순히 테마주로 엮였다가 떨어지는 것 치고는 낙폭이 크다. A.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아서 뭐라 할말이 없다. Q. 테마주 이외에 극동건설이라든지 자회사 문제가 여전한 듯한데? 신평사에서의 평가도 여전히 안좋다. A. 극동건설의 경우 가지고 있는 리스크는 점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시행사업에 대한 PF보증 규모는 2011년 7월말 7,327억에서 8월말 현재 6,906억으로 감소했다. Q. 극동건설 미분양률은 어느정도인가? A. 최근 대구 남산동 아파트에서 80% 분양율을 기록하는 등 신규분양의 호조로 리스크가 해소되는 상황이다. 2011년 6월 말 기준으로 미분양율은 23% 수준으로 지방물량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Q.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지 않겠나? A. 과거 수주의 경우 토목, 건축에만 집중됐으나, 최근 신규 수주의 경우 플랜트, 재개발, 수처리 사업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 수주의 내용이 상당부분 확장되며 체질 개선이 되는 중이다. Q. 이번 웅진에너지 1,200억원 규모의 계약해지건도 타격이 크지 않겠나? A. 웅진에너지의 경우 대규모 공급계약이 해지된 것은 맞지만 다년간 계약 형태로 작년 실적의 5%정도다. Q. 태양광 시장이 너무 좋지 않은데? A. 웅진에너지의 경우 최근 태양광 업황 불황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재 웨이퍼 사업의 수율이 75%까지 올라가고 있다. 9월에는 제 2공장이 완공되어 향후 본격 가동을 통해 점진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Q. 웅진폴리실리콘의 경우 최근 실적이 괜찮은 것으로 나오는데? A. 웅진폴리실리콘은 올해 생산을 시작해 2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에 있다. 회사에서 목표한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장이 가동중에 있으며 반기 기준으로 목표대비 22% 초과생산을 통해 1,000억 매출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조기 영업흑자를 시현했다. 현재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현재 5,000톤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7,000톤으로 증설하고, 2013년까지 2공장 증설(추가 1만톤 생산)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Q. 여타 코웨이나 케미칼 등 자회사 현황은? A.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은 연간 계획 대비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씽크빅은 씽크유, 학습센터 등 신규사업 효과와 영어학원사업의 성장성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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