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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머금은 집 꾸미기] 산뜻한 북유럽풍 거실·안방으로 솔솔

자연 패턴 그대로 살리고… 모노톤으로 아늑하고 밝게…

베이지·아이보리 등 색상에 나뭇결 무늬 인테리어 인기

마루·벽은 친환경 제품 대세


따뜻한 햇살 속에 봄기운이 느껴진다. 산과 들녘·거리에는 때가 되면 알아서 봄이 찾아오건만 집으로 봄기운을 들이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새봄을 맞아 집 단장에 나선 이들이 분주해진 이유다.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 역시 '자연을 닮은 집'이다. 나뭇결 등 자연의 패턴을 그대로 살린 북유럽풍도 여전히 인기다. 색상은 산뜻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아이보리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노톤을 기본색으로 집안을 밝게 꾸미면 작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는데다 가구나 패턴벽지·인테리어필름 등으로 포인트를 주기 쉬워 일석이조다.

가구·인테리어 업계도 '자연주의'와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일룸이 출시한 침실용 '미엘' 시리즈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나뭇결무늬가 주 색상을 이루고 편안한 느낌의 베이지색과 싱그러운 색채감이 돋보이는 텐더블루색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에넥스가 선보인 '조단' 소파 역시 회색과 갈색 등 은은한 색감으로 편안한 감성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편백나무로 만든 루버셔터를 활용해도 집 안에 자연을 담을 수 있다. 루버셔터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신제품 '루버셔터 히노끼'를 출시했다.



새 학기를 맞은 아이에게 '몸에 맞춘 듯 편안한 의자'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디비케이(옛 듀오백코리아)는 최근 아동용 신제품 의자 '듀오키즈 래빗'과 청소년용 '듀오플렉스 주니어', 성인용 '듀오플렉스 위즈' 등 3종을 선보였다.

집 단장 계획을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한샘은 '3D 시뮬레이션 상담서비스(큐브)'를 마련해 매장에서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직접 가구를 배치해보며 상담할 수 있다.

알뜰 소비자라면 세일도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 현대리바트는 전국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최대 40%의 할인율을 자랑하는 특가전을 진행하며 에몬스가구는 4월30일까지 '새 봄맞이 특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스침대는 올 상반기에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멤버십 가입 후 침대를 구입하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건자재 업계에서는 친환경 제품이 대세다. 한솔홈데코의 '한솔참마루(강화마루)' '스토리월(벽 마감재)' 모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신공법을 적용한다. 한화L&C는 참숯(PVC바닥재) 2015년형을 출시하면서 UV코팅층뿐만 아니라 표면 필름층까지 친환경 물질을 사용했다. 또 LG하우시스는 로이유리 한 장 가격으로 에너지소비효율을 1등급까지 올릴 수 있는 '슈퍼로이(Super-plus1.0)'로, KCC는 친환경 DIY 페인트 '숲으로'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려는 스마트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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