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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교수 승진·정년보장 심사 엄격해졌다

대상자 39명중 10명에 유보결정

서울대는 부교수 39명에 대한 정교수 승진 및 정년보장심사(테뉴어)를 실시한 결과 25%인 10명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소속 단과대 심사에서 정년 보장이 유보됐고 나머지 7명은 본부 인사위원회에서 유보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대는 정년보장 심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학장회의의 결정에 따라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예비정년보장심사위원회를 도입해 사전 심사를 실시했고 위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주문했다. 서울대는 이르면 올해 2학기 심사부터 ▦본부 인사위원회와 정년보장심사위원회의 분리 ▦정년보장심사위원회에 해외 저명 석학 등 외부인사 참여 ▦부교수 임용 후 5년이 지나면 의무적인 정년보장 심사 ▦탈락자에 대한 심사 기회 제한 ▦연구 업적에 대한 상대적이고 심층적인 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또 이날 부교수 승진자 42명을 발표했다. 이 중 세계적으로 업적이 탁월한 5명이 예비 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부교수 승진과 동시에 정년보장을 부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기훈 물리천문학부 교수(39), 박승범 화학부 교수(38),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39), 백성희 교수(38) 등 4명은 30대에 정년보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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