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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 “체불임금 해소 주력”
입력2003-08-20 00:00:00
수정
2003.08.20 00:00:00
문성진 기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의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체불 근로자 생계안정 지원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및 자금지원책 등의 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생계안정자금도 지원키로 하고, 악덕 체불기업주는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체불임금은 1,735억원으로 2,478개 업체 4만4,509명이 제 때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체불기업의 81%가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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