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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덕산하이메탈, 올 매출 작년比 47% ↑”-삼성證
입력2011-03-02 08:19:00
수정
2011.03.02 08:19:00
김홍길 기자
삼성증권은 2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47.8%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정훈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212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 비 28%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중 유기EL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매출비중 54.8%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영업이익규모는 삼성증권 추정치에 비해 낮은데, 이는 4분기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내 유기재료 층에서 동사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HTL층에서 새롭게 경쟁사가 진입하면서 덕산하이메탈의 점유율은 낮아질 것이나 기존 4G에 비해 기판 면적이 2.9배 큰 5.5G물량 확대 본격화로 성장 기조는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SMD의 5.5G 양산시기가 2분기 중에 예상되는데다 연말까지 양산규모를 기존 7만장수준에서 10만장 규모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 유기재료 구매 규모도 기존 예상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또 SMD의 뒤를 이어 4G라인에 대한 캐파(Capa) 증설과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로의 제품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올 매출액은 전년비 47.8% 상승한 1,0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에 비해 8.5% 상향조정한 수치로 SMD의 공격적 캐파증설 계획을 일정 정도 반영한데
따른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 전망치는 양산규모가 커지고 고객사로의 매출의존도가 커지면서 고객사로 부터의 가격네고 여지가 커짐과 동시에 초기 낮은 가동률 감안해 기존과 비슷한 26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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