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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친형 활동… 대이어 회장직 맡아

두산가-상의 뿌리깊은 인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사실상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정해지면서 상의와 두산그룹의 뿌리 깊은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회장이 앞으로 대한상의 차기 회장에 취임하면 두산그룹은 박 회장을 포함해 4명의 대한상의 회장을 배출하게 된다.

박 회장에 앞서 선친인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 전문경영인으로 두산그룹 총수가 된 고 정수창 전 회장, 형인 박용성 전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각각 활동했다.

박두병 초대회장은 1967년부터 1973년까지 6년간, 정 전 회장은 1980~1988년 대한상의 회장으로 각각 활동했다. 박용성 전 회장은 2000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최근 중도 사퇴한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에 자리를 넘겨주기 전인 2005년 11월까지 5년 반 동안 상의를 이끌었다.



박 회장의 할아버지로 두산그룹의 모태인 '박승직 상점'을 개업한 매헌 박승직도 1906년 일본 상인의 횡포에 맞서 종로 육의전 상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한성상업회의소'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이 한성상업회의소가 지금의 서울상공회의소다. 해방 직후 지방 상공회의소들이 연합해 '조선상공회의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대한상의로 발전했다.

이처럼 남다른 상의와의 인연으로 인해 역대 두산그룹 총수들은 국내 최대 상공인 대표단체인 대한상의에 깊은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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