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매출의 일정비율을 유니세프 세계어린이돕기 기금마련 행사에 지원하는 기부 모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세계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행사’에서 코카콜라와 해태제과의 주요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하고 코카콜라와 해태제과 매출액의 1%를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와 해태제과의 매출이 6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6,000만원 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 2011년부터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는 ‘이마트 직소싱 원두커피’ 판매액의 1%를 적립한 2,000만원대 금액과 지난 5월 코카콜라와 함께 조성한 기금 3,000만원을 더해 올해 1억 1,000만원 이상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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