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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턴사원 경쟁률 40대1] 총 4만여명지원

삼성그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졸 인턴사원 응시지원서를 받은 결과 1,000명 모집에 총 4만여명이 지원, 4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하반기 2,600명 정규 신입사원 채용할 때의 20대1에 비해 두배 높은 것이다. 삼성은 『내년 2월 대졸 예정자만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수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예년처럼 학력을 따지지 않는 「열린채용」을 했더라면 경쟁률이 훨씬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체 지원자의 80%인 3만2,000여명이 인터넷으로 입사를 지원, 온라인 지원이 일반화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삼성은 오는 20일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초 면접을 거쳐 1월말께 최종합격자 1,00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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