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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T-2000용 반도체 개발

삼성전자, IMT-2000용 반도체 개발저전력 16M S램 세계최초로…내달 시제품 계획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IMT-2000을 겨냥한 저전압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5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인터넷 및 동화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저전력의 16M S램(사진)을 개발, 오는 6월부터 시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저전력 반도체는 1.8V의 저전압으로도 구동이 가능해 동화상 전송 등에 필요한 전력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방대한 정보처리를 요구하는 IMT-2000 단말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IMT-2000용 반도체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새로운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TBGA방식을 적용시켜 기존 칩의 4분의1 크기에 불과, 단말기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는 전력 소모량이 적어 장시간 휴대가 가능하며 정보처리는 고속이어서 고급형 휴대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차세대 통신기기 시장을 겨냥해 내년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휴대폰에 사용되는 저전력형 S램 메모리 반도체는 2001년 전체 S램시장의 34%, 2003년에는 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휴대폰 수요 급증으로 S램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2002년 시장 규모는 6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S램 부문에서 9억6,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5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9: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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