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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집] INI스틸

수익성 좋고 재무구조 개선 '저평가株'

INI스틸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보이면서 시장이 안정됐을 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INI스틸은 1ㆍ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한 195만톤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은 1조1,72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6%, 48.2%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의 과도한 수입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 고철가격이 2ㆍ4분기 들어서는 200달러까지 급락한 반면 철강 제품가격을 별로 하락하지 않아 앞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요축소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민간주택건설 물량 축소는 설비투자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확대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에는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2년 4,600억원대에 달했던 차입금은 올해 1ㆍ4분기 2,200억원대로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INI스틸의 영업성적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영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는 최근 증시 급락상황을 감안해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수준"이라며 의 실적 개선추세와 750만주 이상의 자사주 소각계획에 따라 주가 할인요인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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