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과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해 데뷔 초부터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최근 영화 ‘늑대소년’에서 주인공 철수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애완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 드라마 ‘착한남자’에서는 사랑앞에 순수했던 의대생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며 복수하는 ‘강마루’ 역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중기씨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중기씨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싸이더스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며 “이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도 송중기를 비롯한 차태현ㆍ한상진ㆍ신승환ㆍ송종호 등이 같은 매니지먼트 팀이었으며, 계약이 가장 먼저 만료된 차태현에 이어 다른 연기자들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이전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이외에도 고창석ㆍ박보검ㆍ이광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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