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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토니 헤이워드 후임에 로버트 더들리 선임 계획

영국계 석유회사인 BP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 후임에 로버트 더들리 원유 유출 대책 담당 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P는 로버트 더들리 원유 유출대책 담당 이사를 새로운 CEO로 선임할 계획이다. 더들리 CEO는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BP의 CEO를 맡게 됐다. BP 관계자는 26일 "이사회가 오늘 회의를 열고 이같은 CEO 선임 결정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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