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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삼성전자 (005930)

국제회계기준 도입 '최대 수혜주'


삼성전자의 실적은 단기적으로 메모리 분야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4ㆍ4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LCD, 휴대폰, DM(Digital Media) 사업부 등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메모리의 경우 D램 및 낸드의 가격 강세에 힘입어 4ㆍ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세트업체들이 재고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확대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의 수혜주로 예상된다. 삼성 경영진은 오는 2010년 1ㆍ4분기부터 IFRS 회계 기준에 따라 분기별 연결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원래의 본사기준에서 연결기준으로 실적발표 방법을 변경함에 따라 첨단 기술 관련주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삼성전자의 실적이 대폭 상향 조정되는 효과가 있고 연결기준으로 리포팅이 바뀌어도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매우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96만7,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96만7,000원은 현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 1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 자기자본수이익률(ROE) 16%를 반영한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의 둔화 및 원화강세를 꼽을 수 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에 근거한 밸류에이션을 사용해 삼성의 올 하반기 이후 실적 모멘텀을 목표주가에 반영하고자 한다. 2010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사용하는 대신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들을 반영하는 것이 향후 주가를 예측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가치산정 방식을 통해 산출한 주가는 실제주가와 비교시 67%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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