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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보다 양호



KT가 3ㆍ4분기 5,4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KT는 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3ㆍ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4.3% 증가한 5,38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보다는 44.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BC카드와 KT렌탈의 편입 영향으로 1년전보다 30.6% 증가한 6조5,194억원, 당기순이익도 45.6% 급증한 3,723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분법 이익 등 일회성 영업이익을 제외하고도 KT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홍식 NH 농협증권 연구원은 “구리선 매각과 KT렌탈의 지분법 이익, 부동산 매각 차익 등 일회성 영업이익이 2,700억원 규모로 매우 컸다”며 “그러나 일회성 영업이익을 제외하고도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KT 관계자도 “롱텀에볼루션(LTE)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무선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 성장한 1조7,542억원을 기록했고 IPTV와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수 증가로 미디어ㆍ콘텐츠 부문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성장한 2,66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3ㆍ4분기 계열 편입된 KT렌탈의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 1,260억원이 반영되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글로벌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성적표를 제출했다. GS글로벌의 3ㆍ4분기 매출액은 7,96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나비엔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와 15.0% 늘어났다.

코스닥상장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컴투스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0.9%나 치솟았고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46%나 뛰었다. 이밖에 오스템인플란트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 21.1% 증가했고 휴비츠 역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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