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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北 5개항 합의] "金위원장 '금강산 사고 앞으로 없을 것' 밝혀"

■ 현회장 일문일답

7박8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7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묘향산에서 4시간 동안 면담을 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어 “지난해 금강산 사고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북측과 합의한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정부와 사전 조율했는지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잘 조율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정이 수차례 연기된 이유는 무엇인가. ▲ 원래 김 위원장 일정이 쌓여 있어 주말에 오라고 했는데 좀 일찍 갔다. 그래서 일정이 좀 늦어졌다. -김 위원장이 별도로 제안하거나 요청한 것이 있나. ▲ 발표한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었다. -면담에서 오간 다른 대화는. ▲ 지금 밝힐 사안이 아니다. -정부 승인이 필요한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했는데 정부와의 사전 조율이나 교감이 있었나. ▲ 사전 조율은 없었고 앞으로 잘하기로 했다. 원하는 것을 얘기하라고 해서 다 얘기했다. 이야기를 하니까 다 받아줬다. -연안호 귀환 문제에 대해서는. ▲ 통일부 당국자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잘될 것이라고 본다. -인도적인 대북 지원에 대한 이면 합의는 없었나. ▲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금강산ㆍ백두산ㆍ개성 관광 재개 시점에 대한 합의는 있었나. 예상 시점은. ▲ 재개 시점은 잘 모르겠다. 당국자 간 합의를 거쳐 풀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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