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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신당창당 결의' 중앙위 준비 박차

우선 한화갑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 7역으로 구성된 중앙위 준비위원회 1차회의를 12일 개최할 예정이며 준비위 산하에 총무·기획·조직·홍보·정책 등 5개 분과위를 가동, 세부준비를 계속중이다.국민회의는 30일 잠실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중앙위를 통해 정권교체-국난극복-개혁의 완수-21세기 일류국가 건설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인 이벤트도 검토하고 있다. 중앙위는 21세기를 이끌 새 정당으로의 재탄생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954명의 중앙위원 외에 참관인과 각계 직능대표 등도 초청, 모두 3,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국민회의는 신당창당 결의문을 통해 정치가 국민들에게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고 국정개혁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창당의 배경을 설명한 뒤 유능한 인재를 영입, 개혁정치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21세기 뉴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당으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신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복지정당을 추구하고 21세기가 지향해야 할 세계화, 정보화, 한반도 평화통일의 정신이 정강정책에 담길 것임을 내외에 천명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이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 뜻에 맞는 개혁적 성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을 대거 영입, 신당이 주도적으로 총체적인 국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임을 설명하고 국민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중앙위가 끝나는대로 창당 준비위를 구성하고 이와는 별도로 신진인사 영입을 위한 기구를 가동, 창당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황인선 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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