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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상품 '디자인 업그레이드'
입력2008-09-03 16:57:02
수정
2008.09.03 16:57:02
내달부터 '이노' 디자인 적용한 가구·주방용품등 선봬
홈플러스 PB상품 '디자인 업그레이드'
내달부터 '이노' 디자인 적용한 가구·주방용품등 선봬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홈플러스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킨다.
홈플러스는 김영세 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이노GDN과 손잡고 자사 PB생활용품에 ‘이노’의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과 김영세 이노GDN 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PB생활용품에 최고의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세 대표는 ‘가로본능’ 휴대전화, 아이리버MP3 등 디지털기기에 감성 디자인을 입혔으며,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생활 속의 만족과 편의를 제공하는 ‘디자인 실용주의’를 콘셉트로 가격, 품질,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켜 대형마트 PB생활용품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10월 중에 가구, 욕실용품, 주방용품 등 이노디자인이 적용된 PB생활용품 50여종을 전국 72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출시하고 내년 초부터는 청소기ㆍ믹서기 등 소형가전제품, 가방, 시계, 사무용품, 문구 등의 PB상품에도 이노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은 “디자인이 중요해진 경영환경에서 홈플러스 PB생활용품에 세계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유통업계 PB상품의 고급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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