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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도 승용차등 경품행사
입력1998-11-06 00:00:00
수정
1998.11.06 00:00:00
백화점과 할인점들의 경쟁적인 경품잔치 대열에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도 뛰어들었다.재래시장마저 경품으로 고객 유혹에 나선것은 백화점에 이어 가격인하 전략으로 무장한 할인점까지 경품제공에 가세, 시장이 잠식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대문시장내 숙녀복종합매장인 한영상가는 1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대우 마티즈 승용차를 비롯해 3천만원어치의 경품을 나눠주는 사은잔치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경품은 마티즈(1명) 외에 에어컨(1명), 냉장고(2명), 29인치 TV(3명), 세탁기(4명), 김치통(5명), 오디오(6명), 전기밥솥(7명), 전자레인지(8명), 진공청소기(9명),프라이팬(10명) 등이다.
매출 5만원당 1장이 제공되는 경품권 5장을 모아야 추첨에 응할 수 있다. 추첨권이 5장 미만인 고객들을 위해서는 따로 진공청소기 10대가 경품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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