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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마산로봇랜드 11월 공사 재개

사진 왼쪽에서 부터 박영식 대우건설사장과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창원시 간 갈등으로 일시 중단했던 마산 로봇랜드 조성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다.

경남도는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에서 창원시·로봇랜드재단·대우건설컨소시엄과 사업 재개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시공사 부도로 중단된 이 사업을 재개하려고 대우건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온 결과, 대우건설이 최근 내부투자심사에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시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로봇랜드는 향후 도의회가 실시협약을 의결하면 오는 11월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에 공공부문 사업과 테마파크 조성 등 로봇랜드 1단계 사업을 마치게 된다.



로봇랜드는 국·도비와 민자 7,00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로봇전시관, 체험시설, 테마파크 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공사인 울트라컨소시엄 최대 출자 회사인 울트라건설이 부도나면서 지난해 10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 공정률 13%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울트라건설은 이 사업에서 손을 뗐고, 대체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아 공사가 재개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가 대우건설을 대체사업자로 협상을 진행하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도 공무원이 부당하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의 불만을 표시해 사업 재개 절차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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