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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증시 활력소 되나

공모가 높고 상장후 선전… IPO 시장 확대 기대<br>KG ETS 상장 첫날 상한가

최근 들어 공모주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가는 높게 책정되고 상장되면 시초가마저 급등하며 증시에서 선전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전년에 비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된 KG ETS는 첫날부터 큰 폭으로 오르며 시초가 대비 15.00% 상승한 4,600원에 마감됐다. 시초가는 공모가 3,800원보다 5.0% 높은 4,000원에 형성됐다.

KG ETS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폐기물 소각, 폐열 처리,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품 생산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939억원,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국내 온라인 미디어렙 1위 업체인 나스미디어 역시 시초가가 공모가 8,800원보다 71% 높은 1만5,050원에 결정됐다. 최근 조정을 받으며 1만3,000원 후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 대비 62%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일반공모청약 첫날에 돌입한 파이오링크와 금호NT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는 18~19일 기관수요예측을 거쳐 희망공모 밴드 9,500~1만500원의 상단가인 1만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특히 기관청약률은 334.7대1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 일반공모 청약 역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금호NT의 공모가 역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3,100원으로 결정됐다. 금호NT의 기관청약률은 407.93대1에 달했다.

공모주들이 높은 공모가에 이어 높은 시초가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IPO를 준비하는 기업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달에만 미동전자통신ㆍ라이온켐텍ㆍ내츄럴엔도텍ㆍJB금융지주 등 4개 기업이 상장심사를 청구하면서 IPO 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7월까지 24개의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심사 청구를 냈으며 올해 말까지 약 60여개 기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해 총 40개 기업이 심사 청구를 낸 것과 비교하면 1.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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