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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발자취] 농한법파동 조기수습 '1등공신'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청와대 대통령 특별보좌관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몸담은 후 30여년간 농림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정통 농업관료다.43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김 장관은 판단력과 기획력이 뛰어나고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데다 일처리 방식이 깔끔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스타일이어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뢰가 두텁고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장관은 농림부 유통국장ㆍ축산국장, 산림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등 농업정책에 있어 핵심적인 요직을 모두 거친 우리나라 농정의 살아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또 농림부 장관에 취임하기 전 1년4개월여 동안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이론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췄다. 94년 농림부 제2차관보 재직 당시에는 농안법 파동을 조기에 수습, 유통전문가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국민의 정부 초대 차관으로 부임해 농정개혁에도 큰 역할을 했고 개방화시대에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개혁과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농정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16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경북 성주ㆍ고령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지역색을 극복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그후 1년4개월여 동안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산물 수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수출 중단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농산물 수출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43년 10월25일 경북 성주 출생 ▲성주농고 ▲서울대 농경제학과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농림부 농수산통계관 ▲농산물유통국장 ▲축산국장 ▲산림청 차장 ▲농림수산부 제2차관보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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