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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선진기술활용 지역발전 적극참여"(이주현 회장)
입력1998-12-18 00:00:00
수정
1998.12.18 00:00:00
『중앙건설사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려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 아래 회원들의 편익도모에도 솔선수범할 것입니다.』중앙건설업체 대전지역 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이주현(48) 현대산업개발 충청지사장은 『이제까지 중앙건설업체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선진기술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앙건설사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李지사장은 『조달청의 대전이전과 함께 중앙건설사들이 대전에 지사 또는 사업소를 연이어 개설하고 있는 등 중앙건설사들의 대전진출이 급격이 늘어나고 있다』며 『1군업체로 등록된 중앙건설사 30여개 업체가 대전에 사무실을 낼 경우 회원사 또한 크게 늘어나게 돼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고 협의회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 李지사장은 『IMF이후 지방건설업체들이 연이어 도산하면서 중앙건설업체의 활동공간이 넓어지고 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 아래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공동참여한다면 중앙건설사들의 입지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충청지사장으로 부임한 李지사장은 IMF이후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분양에 나서 90%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하며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李지사장은 『회사이익과 지역발전을 조화시키는 노력이 전개될 때 지역민들도 신뢰감을 바탕으로 중앙건설사의 지역에서의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협의회 활동방향을 밝혔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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