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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기관 환율 조작 혐의로 수사 착수

스위스 금융당국은 자국의 일부 금융기관들이 외환 거래시 환율 조작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스위스 내 은행은 물론 국외 은행도 환율 조작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외국 당국과 협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FCA)도 지난 6월 외환 딜러들이 수익을 높이려고 외환 거래 환율 기준을 조작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영국 금융감독청은 외환 거래 환율 조작 혐의에 대해 인지하게 됐고 이 문제를 관련자들과 논의 중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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