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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화물차 물류사업 진출

복합 휴게소 운영·실시간 화물정보등 제공<BR>컨테이너 부두공단과 합작법인 설립 합의

화물차를 위한 복합휴게시설과 정비센터 운영 및 실시간 화물정보 제공 등을 맡게 되는 화물차 물류네트워크사업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50대50의 투자비율로 화물차 물류네트워크사업을 전담할 합작법인 ‘SK CTA(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다음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SK CTA는 총 자본금 123억원으로 SK㈜가 61억원을 현금 출자하는 대신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인천항과 광양항 부지를 각각 35년, 45년씩 무상(61억원 상당)으로 대여한다. SK CTA는 우선 9월께 완공될 8,000평 규모의 광양항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를 운영하게 되며 오는 30일 인천항에 1만8,000평 규모의 휴게소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휴게소에는 주차시설과 식당, 숙박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주유소 및 정비센터가 들어선다. 회사측은 특히 화물차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화주와 기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화물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보험과 자동차 매매에도 진출하는 등 화물차 관련 토털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화물차 물류네트워크 사업은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부가 화물차 기사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넓은 국토와 발달된 도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화물차 물류네트워크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의 관계자는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주차부터 주유, 차량 관리, 휴식, 정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 근처에 창고와 컨테이너 세척장 등을 갖춘 대규모 기업물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너지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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