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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업체 로칼무역 인터넷서비스

LG전자가 800여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로칼무역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15억원을 투자해 인터넷 무역서비스시스템을 개발, 21일부터 전국 800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로칼무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LG전자 협력업체들은 수출신용장 업무 및 원자재 공급, 대금결제 등 로칼무역에 따른 각종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확장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최신 컴퓨터언어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업체들도 손쉽게 사이버 무역을 펼칠 수 있어 문서작성, 전달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연간 100억원가량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 협력업체들이 인터넷 무역서비스시스템을 이용하려면 WWW.EXEDI.COM에 접속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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