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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유럽 길 씽씽 달린다

마이스터, 포르투갈에 수출

마이스터가 26일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포르투갈의 프리오(Prio.e)사에 처음으로 수출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는 포르투갈 e-모빌리티 전문기업 ‘프리오’사에서 운영하는 도심형 이동수단 전문 매장에서 오는 4월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오사는 현재 포르투갈 전역에서 e-모빌리티 판매 및 충전 스테이션 설치, 체인점 오픈 등 도심형 e-모빌리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부품기업 만도가 개발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체인 없이도 탑승자의 페달링이 전자식으로 전달돼 모터를 구동시켜 주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자전거 종주국인 유럽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유럽 전 지역의 주요 도심 속에 위치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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