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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000만' 게임 속속 등장

올 메이플·카트라이더 이어 겟앰프트도 가세

국민 4명 가운데 1명을 회원으로 확보한 ‘국민 게임’이 속속 등장할 정도로 게임이 한국인들의 주요한 놀이 문화로 자리잡고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게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회원수가 1,000만명을 웃도는 ‘국민 게임’은 모두 5개에 달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가 회원수 1,300만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는 올해 초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6일 현재 회원수가 1,300만명과 1,350만명을 넘어섰다. 또 윈디소프트의 ‘겟앰프트’의 회원수도 이달 15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3개 게임이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 회원수 1,000만 시대를 연 것은 지난 2001년 CCR의 ‘포트리스2블루’. 그 후 넥슨의 ‘비엔비’가 2002년 2월 회원수 1,0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소위 ‘1,000만명 클럽’에 들어간 게임은 총 5개로 늘어났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도 현재 회원수가 1,000만명에 육박해 ‘1,000만명 클럽’에 들어가는 게임은 조만간 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사용자도 1,000만명을 웃돌지만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1,000만명 클럽’에서는 제외됐다. 특정 게임 회원수가 1,000만명을 넘겼다는 것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뿐 아니라 장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4년 전 회원 1,000만명 시대를 연 ‘포트리스2블루’의 경우 지금도 동시접속자가 2만명에 달할 정도로 장수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원 수가 1,000만명을 웃도는 게임이 속속 등장한 다는 것은 이제 게임이 청소년 중심의 여가 선용 수단에 그치지 않고 일반 대중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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