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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포철인수반대 70%"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대기업이 포항제철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최근 전국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포철 민영화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9.4%가 경제력 집중과 독단적 경영 등을 이유로 대기업의 포철인수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철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59.8%가 찬성했고, 27.9%는 반대해 대부분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민영화 인수주체에 대해서 모든 국민이 돼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6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누가 인수해도 상관없다(16.5%), 외국기업 또는 외국투자자(10.5%), 대기업(9.5%) 등의 순이었다. 포철의 바람직한 경영체제에 대해서는 88.2%가 전문경영인체제라고 대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철강산업의 전문지식과 경험 필요(65.2%)가 월등하게 많았으며, 대기업의 독단적 횡포방지(10.2), 주주이익 대변(9.5), 소유와 경영의 분리(9.4%) 등이라고 답했다. 대기업 인수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경제력 집중·부의 공평한 분배 불가능(30.4%), 국민기업으로 남아 있어야(29.8%), 대기업의 독단적 경영·전문경영인 체제 불가능(26.7%), 정경유착의 심화(12.4%)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2,0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를 했으며, 신뢰도는 95%으로 오차는 상하3.1%다【김기성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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