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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보청기, 새로운 제품 ‘청음’ 선보여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업체 딜라이트 보청기가 보청기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4채널과 8채널의 보청기인 '청음(淸音)'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매년 신제품 출시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제품 선택의 폭은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미니’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외관에 민감한 난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새롭게 ‘청음’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청음 보청기는 소리를 분리하는 밴드수가 채널수의 두 배로 제작되어 이름 그대로 명료하고 시원한 소리를 구현한다. 특히 한국어의 주파수 특성에 맞춘 설계로 한국인이 듣기 편한 소리를 제공한다.

귓본 샘플 추출을 통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보청기 사이즈를 표준화했던 딜라이트 보청기가 이번에는 우리말에 맞게 설계된 보청기를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청음(淸音) 8채널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8개의 독립적인 증폭기능과 16개의 정밀한 청력보정 기능, 128개의 분할 주파수에서 주변 소리를 잡음과 어음으로 분석하여 잡음을 줄여주는 잡음감소 기능, 보청기 사용자의 사용환경을 분석하여 기록하는 I-Log 환경음 저장 기능, 환경에 따른 소리 값을 저장하여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변동을 줄 수 있는 메모리 변환 기능 등이다.



한편,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여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보청기를 공급해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실제로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며, 보청기를 표준화한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전국 15직영점을 통해 당일에 즉시 착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화 3D PRINTING 제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량 생산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갖추고, 기존에 하나하나 제작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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