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해어장이 성공하면 내만에 집중된 양식어장을 외해로 분산할 수 있어 어장 과밀화 현상까지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외해대체어장 개발을 목표로 시설될 연구교습어장은 통영시 욕지면 노대리 상노대도 인근 해역에 20ha 1개소로 오는 2015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운용될 계획이다.
양식 멍게는 종묘 입식 후 2년 이상 성장해야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량 상품이 된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1년 이상 된 다년 산 멍게를 중심으로 껍질과 알맹이가 녹아내리는 물렁증 현상이 발생해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통영시 관내 면허 멍게양식어장은 138건에 390ha로 경남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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