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을 통해 우럭 양식어를 시세보다 30% 싸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럭 산지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양식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럭 산지 출하 가격은 ㎏당 5,025원으로 작년 이맘때 8,175원보다 40%나 하락했다.우럭 산지가 폭락은 치어 수 증가로 출하 물량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우럭 소비 촉진을 위해 롯데마트는 14~20일 전 매장에서 우럭 판매 행사를 벌인다. 우럭(400ｇ) 1마리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3,300원에 내놓고 우럭회(300ｇ)는 1만7,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수협과 사전 계약을 통해 동해산 생물 오징어 총 50만 마리를 마리당 1,350원에 판다. 최근 생물오징어 시세가 마리당 2,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30~50% 저렴한 가격이라고 롯데슈퍼는 설명했다.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1,0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슈퍼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생물오징어 입항 당일 각 지역의 롯데슈퍼 물류센터로 옮기고 이튿날부터 매장에 입고해 판매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