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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원수산, 경영권 분쟁 조짐에 상한가 직행
입력2011-03-08 09:35:07
수정
2011.03.08 09:35:07
동원수산이 경영권 분쟁 조짐에 장 시작부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날 보다 2,050원(14.91%) 급등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동원수산은 왕기철 대표이사의 여동생인 왕기미 상무가 보통주 2만1,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동원수산은 창업주인 왕윤국 명예회장의 부인 박경임씨가 오는 18일 임기가 끝나는 장남 왕기철 대표이사를 이사직에서 퇴진시키고 장녀 왕기미 동원수산 상무를 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박씨 측은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왕 대표를 물러나게 하고 장녀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겠다는 주주제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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