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 현재 전날 보다 3.41포인트(-0.18%) 하락한 1,914.90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8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역시 183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이 512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2.97%), 증권(-1.80%), 운수창고(-1.56%), 서비스업(-1.55%) 등이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2.26%), 보험(1.62%), 음식료품(1.01%) 등은 1%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생명(032830)(3.15%), 현대모비스(012330)(2.40%), 삼성전자(005930)(0.66%), 신한지주(055550)(0.34%) 등이 오르는 데 반해 NAVER(035420)(-1.65%), POSCO(005490)(-1.09%), 한국전력(015760)(-0.60%), 현대차(005380)(-0.5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42포인트(0.59%) 오른 585.69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70전 내린 1,083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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