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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만원 재돌파 가능성 커져

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지


NHN이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20만원대 재등정을 앞두고 있다. NHN은 10일 3.27% 오른 18만9,500원에 끝마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은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5일이나 상승하며 같은 기간 6.76% 올랐다. NHN의 상승세는 4ㆍ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N의 4ㆍ4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3,267억원, 영업이익 1,437억원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12.34%, 12.32%씩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NHN의 수급 여건도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이 이달 들어 각각 817억원, 106억원 상당의 NHN 주식을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NHN의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조만간 20만원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기준으로 글로벌 경쟁업체인 구글의 주가이익비율(PER)은 24.2배이고 NHN은 20.7배라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인데다 4ㆍ4분기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온라인 광고와 게임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20만원 안착을 시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NHN 주가가 향후 20만원을 넘어서면 "주의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주가가 20만원대를 넘어서면 향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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