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기아차(000270)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신차판매의 뚜렷한 호조와 함께 전세계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보다 빨리 실현될 전망이다.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7,026억원, 4,1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수준이다. 3ㆍ4분기 국내 공장 출하가 부분적인 조업차질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신차 효과에 힘입어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가동률 호조와 ASP 상승에 힘입어 4,00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세전 이익은 지난해보다 63.4% 증가한 7,40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해외 공장 전반의 가동과 현대모비스의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누적 결손 상태인 주요 해외법인이 독자적인 흑자 기반을 확보해 연결 기준 영업실적 개선폭은 더욱 뚜렷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세계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5% 증가해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한 고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독 및 연결 기준 순이익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풀가동 진입 ▦신차 투입에 따른 해외판매 성장 지속 및 수익성 향상 ▦해외판매법인 정상화 등에 힘입어 연결 영업실적의 뚜렷한 안정성 확보와 밸류에이션 할인에 대한 극복이 예상된다. 해외판매와 수출 비중 상승에 따라 환율 노출 위험이 커질 수 있으나 ▦가동률 상승 ▦ ASP 상승 ▦통합 플랫폼 기반의 신차 비중 상승 ▦미국 인센티브 비용 부담 경감 등으로 극복 가능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