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현대그룹이 발표한 3조3,000억원 규모 자구안의 일환으로 LNG 운송사업을 1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LNG 운송사업 매각을 위한 입찰을 최근 시작했으며 지난 6일 6개 후보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다. 현대 측은 이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를 12일 선정했다.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상선의 LNG 운송사업은 10척의 LNG선이 한국가스공사와 최장 2028년까지 장기운송계약을 맺어 놓고 있다. 매각가는 100% 지분 기준으로 1조1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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